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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해] 강림후(6-2) - " 우리가 간절히 사모할 것은 " / 전완기 목사

관리자 2024-06-28 (금) 22:37 27일전 195  

본문) 벧후 3:8-13, 1:14-18, 17:20-37

 

성령강림후 여섯째주일을 보내며 은혜를 사모하며 모인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벌써 오늘은 2024630일로 올해의 상반기 마지막 날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지나 올 한해의 반절을 삶으로 달려왔습니다.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돌아보건데 지난 상반기의 삶에 만족하시는 분들도 있고 아쉬움에 당황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마음으로 옆에 계신 분들에게 수고 많으셨다고 인사하겠습니다.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는 지난주 말씀을 기억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에서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고 살아가자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는 하나님의 날이 임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날, 주의 날, 여호와의 큰 날, 여호와의 분노의 날, 하나님의 나라, 인자의 날 등두렵고 떨리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어찌하여 이러한 말씀을 강조하는지 말씀을 통해 함께 묵상하고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신서 (벧후 3:8~13)

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은 바른 생활을 해야 합니다.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성도의 바른 삶이겠습니까?

먼저 영원하신 하나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인간의 유한함을 드러내는 말씀입니다. 성도는 영원하신 하나님과 함께 사는 영생을 누릴 것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코 자신의 유한성에 얽매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말세가 점점 가까워 올 때에 주님의 재림이 있기 전에 여러 가지 징조가 보인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천하에 전파된 후에 재림이 있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복음이 다 전파되었는지 우리가 확정하기 힘들지만,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 전파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둘째는 유대인이 회복되겠다고 하였습니다. 유대국이 1948년에 정치적으로 회복되었으나, 여기에 대해서도 조금 의심 있는 것은 종교적으로는 아직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셋째로는 큰 배교와 환난이 있겠다고 하였는데, 공산주의 운동과 같은 것은 큰 배교로 볼 수 있고, 원자탄의 전쟁이야말로 아마 큰 환난일 것입니다. 넷째는 적그리스도가 사방에 많이 일어나겠다고 하였는데, 보는 이의 견해는 그들과 다를 것이나 대체로 그럴 시기라고 봅니다. 다섯째는 전쟁과 지진이 겸해서 많이 일어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점도 맞는 편이 많습니다. 하여간 해석에 따라서 각각 학자간의 의견이 다른 것이 사실이나, 이러한 성경에 기록된 모든 징조를 볼 때 전보다 말세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것은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다는 것을 의미함이요, 그렇다면 온 세상 나라가 주님의 나라가 되고 그리스도의 왕국이 가까웠다 하는 말입니다.

 

구약(1:14~18)

스바냐 선지자는 금은 보석은 물론 그보다 더 귀한 것으로도 변할 수 없을만큼 잔혹한 심판이 있을 것인데 그날이 곧 여호와의 큰 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날은 분노의 날입니다. 유대인들은 여호와의 큰 날을 기다려 왔는데 그날은 분노의 날이라고 스바냐 선지자는 외치고 있습니다.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들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1:15-16)

 

이는 여호와의 큰 날을 여러 의미에서 표현한 말씀 말씀입니다. ‘분노의 날분노’(에브라/아바르)는 보통 넘쳐 흐르는 것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나 여기서는 맹렬하게 폭발하는 분노를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었습니다. ‘환난과 고통의 날이라는 말씀은 육체적 고난을 의미하는 환난과 정신적 고난을 의미하는 고통을 함께 사용하여 그날에 임할 심판은 유다 백성들의 몸과 영혼이 모두 괴롭게 되는 큰 고난의 날이 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나팔’, ‘견고한 성읍’, ‘높은 망대를 언급하므로 유다가 가진 군사력으로는 다가올 심판으로 인한 전쟁을 도저히 막아 낼 수 없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17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맹인 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또 그들의 피는 쏟아져서 티끌 같이 되며 그들의 살은 분토 같이 될지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여호와의 날에 유대 백성들에게 내리는 심판의 원인이 그들에게 있음을 분명히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충격과 두려움이 가득했을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세상을 보며 평안하다 평안하다 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많은 선지자들을 통해 회개하라 심판의 날이 임박했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깨닫지 못하고 돌아볼 줄 모르는 어리석은 이 세대는 방황하고 유리된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깨어 기도하고 분노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성도가 돼야 될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예기치 않은 날에 놀라운 심판이 다가올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날, 즉 심판의 날은 하나님만이 아시는 그 날 그 시간에 도둑같이 임할 것입니다. 심판의 날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세상에 징조로 보아 잘 알 수 있습니다. 끝내 회개치 않고 근거 없는 변명을 되는 자는 하나님과 화해하지 않는 자로 그날에 슬피 울며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심판의 날을 선포하신 것은 심판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간절한 사랑이 나타난 것이므로 회개와 돌이킴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복음서(17:20~37)

본문은 장차 임할 재림에 대한 교훈으로 우리에게 주로 그 징조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언제 임하느냐는 바리새인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우리 가운데 있으며, 깨어 그 날을 준비를 하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재림의 징조 중 하나는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는 미혹과 자기를 그리스도라고 하는 거짓 그리스도의 출현에 있습니다. 기독교 역사가 시작된 이후 오늘까지 그리스도라 자칭하는 수많은 적그리스도가 출몰했고, 우리나라 만 하더라도 자기를 재림주라고 하는 사람을 위시해서 많은 자칭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재림의 때는 노아의 때와 같다고 했습니다. 노아의 때는 사람의 죄악이 극도에 달했을 때였습니다. 이처럼 죄악이 극에 달한 노아의 때처럼 그리스도의 재림을 앞두고서도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는 세상살이에 정신이 없으며, 또 노아시대에 사람들이 다 멸망당할 때까지 알지 못했던 것처럼, 재림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없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재림의 때는 롯의 때와 같다고 했습니다. 롯에 때는 극도로 부패하고 음란한 시대였는데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집을 짓는 일에만 몰두하였습니다. 유황불이 그들을 멸할 때까지 그 멸망을 알지 못했던 시대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세상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된 롯의 처를 기억하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재림의 징조는 성도를 미혹하고 죄악이 극에 달해 하나님을 잊고 세상에 애착을 두며 사는 것입니다.

마무리하면서

2024년도 올해 상반기 마지막 날이 갑자기 우리에게 임하였던 것처럼 주님의 때도 우리에게 갑자기 임할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한다면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겠으나 이는 결코 우리로 하여금 낙심하거나 실패하도록 하기 위함은 아닐 것입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주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하시기 위해 이 말씀을 하십니다. 이 말씀을 듣고 깨닫게 된 저와 여러분은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바로 그것은 전도를 지속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이 지연되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주님은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않게 하시려는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어 구원받은 성도가 이 땅에 더 살아가는 이유는 오직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이루어 가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시면 모든 것이 벌거벗은 것처럼 드러나고 불타서 없어집니다. 성도는 그날이 아닌 지금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내놓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언제 주님이 오실지 모르지만, 그날이 오면 인간이 쌓은 모든 것은 순식간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그날을 사모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아갈 때에 많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나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이웃과도 관계가 회복되어지므로 하나님을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기꺼이 주님께서 가신 그 길을 따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간절히 사모할 것은 이 사역을 통해 축복의 통로가 다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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