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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해] 대림절(1-2) - " 내게 말씀하시는 분을 기다리며 " / 전완기 목사

관리자 2022-11-26 (토) 09:57 1년전 253  

본문) 3:13-28 18:21-24 10:16~33

 

대림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가 시작된 것입니다.

창조절기가 끝나면서 아기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를 기다리는 대림절기(Advent)입니다. 시기상으로 성탄절 전 4주간이며 대강절, 강림절이라고도 불립니다. 오늘 대림절 첫째주일은 기다림과 소망의 촛불을 밝힙니다. 온 세상이 죄로 인하여 소망을 잃었을 때,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소망하며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구약의 말씀인 다니엘 본문은 서로 깊은 우정을 나누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위대한 믿음에 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주를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이었습니다. 뜨거운 풀무불에 던져질 것을 알면서도 왕의 요구를 거절할수 있었던 용기는 주님께 대한 온전한 신뢰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주님을 신뢰하는 신앙이 어야 할 것입니다. 주를 신뢰 할 때 담대할 수 있고, 주를 신뢰할 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타협은 믿음의 능력을 약화시키고 교회를 타락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그들이 보여준 타협하지 않는 신앙의 정신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신앙의 용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강렬한 풀무불에 환란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살아남았습니다. 하나님만 경배하고 우상숭배를 거절한 유다의 세 청년들이 7배나 뜨겁게 한 풀무불 속에 던져지고 말았습니다. 이 부분은 종말에 있을 전무후무한 환란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맹렬히 타는 풀무불 속에 던져진 세명의 청년은 불의 흔적도 없이 주님께서 보호하시고 살려 내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기보다는 차라리 자기들의 몸을 풀무불 속에 던져 버려지기로 결심했습니다. 철저한 하나님 중심의 믿음을 지킨 그들에게 주님은 풀무불 속에서도 함께 들어가 주셨고 그들에게 불길이 닿지 않도록 보호 하셨습니다. 종말의 때에 전무후무한 무서운 박해와 죽음에 환란이 닥쳐와도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참 성도들을 주님께서는 지켜주십니다. 주님에 대한 신앙의 터가 무너지지 않는 자 그들에게는 주님의 구원하심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환란에서 사는 길은 주님을 향한 나의 신앙이 살아 있는 것뿐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마태복음의 본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전도자들을 파송 하면서 그들이 갖추어야 할 것들에 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1)비둘기 같이 숨결 해야 한다(16)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면서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16)고 하는 말은 전도자가 이리와도 같은 이 세상에 나갔을 때 죄악과 불의에 물들지 말라는 뜻입니다. 전도자의 숨결은 강한 이리와 같은 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최대의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2)뱀 같이 지혜로워야한다(16)

주님은 세상을 이리와 같은 무리로 보셨습니다. 따라서 전도자는 비둘기처럼 순결성을 간직하면서도, 뱀처럼 주의깊고 예민하고 신속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도자는 지금의 상황이 마지막 때와 같이 사탄이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는 때임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3)성령을 철저하게 의지해야 한다(19-20)

많은 사람들이 전도 사명을 기피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대상자로부터 난해한 질문을 받았을 때에 적절하게 대응할 능력이 자신에게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는 그는 성령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성령은 자신의 무능을 고백하는 시간부터 역사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은 사탄에 의해 지배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도자는 강하게 무장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고난을 당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인내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주님이시오 또한 우리의 스승이십니다. 그는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또한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그런데도 그는 멸시를 받고 사람들의 배척을 당하셨습니다. 주님께서 가신 길은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우리의 인생행로도 고난의 길입니다. 이 길을 걸어가면서 주님을 바라봄으로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어야 하겠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제자로 자처하지만 이따금씩 세상을 두려워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심판 날이 이르면 그 때에는 박해자들의 허위와 위선, 죄악 등이 들어날 것이고 반대로 그리스도인들의 믿음, 전결 등이 드러날 것입니다.

몸을 죽이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말세가 이르면 제자들에게 극한적인 고통이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러한 어려움 속에 처하더라도,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이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이를 두려워하라”(28)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하나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우리도 고난을 당할 때 주님께서 어려움을 당하신 것처럼 그 분께 동참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서신서의 말씀입니다. 본문은 로마의 최후를 기록한 것으로 그들이 자초한 심판의 원인과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의 죄악에 때문입니다. 물질 숭배에 빠졌기 때문입니다(23) “상인들은 땅의 왕족이란 말은 황금 무적의 사상으로 사람들의 부귀와 사치와 음행을 일삼고 물질에서 만족을 찾았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복술로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있기 때문입니다(23) 복술은 허황되고 거짓된 우상숭배에 빠지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을 박해하기 때문입니다(24)

하나님의 심판은 영원한 심판입니다. 본문 중에는 다시... 아니하고라는 말이 다섯 번이나 반복되고 있습니다. 또한 큰 맷돌을 바다에 던져 버리는 상징적인 행동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 바벨론에 완전한 종말을 말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악인이 잘되고 형통한 것에 대하여 부러워 할 때가 있지만, 그들의 결국은 졸지에 완전히 황폐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택한 자들에게 주어진 복이 있습니다. 죄악으로 인한 심판은 예수님께서 받으셨으니 이제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데, 이것은 바로 어린양 예수님과 함께 누리는 복입니다. 이러한 복은 모든 믿음의 성도들에게 함께하고 있습니다. 악인의 소망은 이 땅에 있기 때문에 그들의 즐거움은 순간적입니다. 그러나 성도의 기쁨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세상에 행해질 때 그때가 성도들에게는 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삶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별히 이것도 가능하고 저것도 가능한 신앙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 아니면 세상에서 두 주인을 섬기는 것은 불가능 하며, 타협은 결국 주를 배반하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온전히 주를 따르려면 순교를 각오한 믿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그래야 타협하지 않게 되고, 신앙의 정조를 지키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베드로가 순교를 각오 했더라면 주를 부인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세속에 물들지 않으려면 순교를 각오한 한 믿음을 가져야 만 하겠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라는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주를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죽기까지 주를 따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한 상황의 때에 마침내 내게 말씀하시는 분이신 주님께서 역사하시고 일하실 것을 믿습니다. 그 믿음과 소망을 간직하며 늘 승리하시는 대림절 첫째 주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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