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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탄 일(1-1) - 임마누엘 / 손법상 목사 >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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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해] 성 탄 일(1-1) - 임마누엘 / 손법상 목사

관리자 2020-12-22 (화) 12:33 3년전 502  

본문) 사11:1-9, 요1:16-18, 히1:1-12

 

성탄절입니다. 이번 성탄절은 지난 몇십년동안 우라가 경험하지 못한 우울한 성탄절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나 해피 크리스마스가 아닙니다. 불루 크리스마스입니다. 우울한 크리스마스입니다. 작년 연말에 시작된 코로나 19는 우리 모두의 일상적인 삶의 모양을 바꾸어 놓았고 우리의 신앙생활의 모습도 많이 바구어 놓았습니다. 

 

그러네 이일은 우리 교회들이 처음 겪는 일은 아닙니다. 인류 문명사에서 페스트가 유럽을 덮쳤을 때 그대도 오늘날과 비슷한 일들이 샹겼었습니다. 그때는 사람들이 과학적인 지식이 부족한 때여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질병의 재앙을 면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재앙을 피하기 위해 교회당으로 피신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 교회당을 매개로 모여든 사람들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감명자들이 생겨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 사람들의 마음 속에 생긴 의문은 이것이었습니다. 과연 신은 존재하는가? 신이 존재한다면 왜 교회로 피한 사람들을 구원해 주지 않고 죽게했는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세상을 보고 해석하고 개척하는 학문의 방향이 하나님 중심의 신학에서 인간 중심의 인문학으로 바뀌게 됩니다. 인문학은 인간 중심의 학문입니다.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인간 스스로 역사와 운명의 주체가 되어 세상에 있는 모든 인생 문제에 대한 해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인문학의 발달은 인간의 문명을 하나님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문학과 역사에 대한 탐구 그리고 인간의 생각을 다루는 철학과 물질에 대한 과학적인 탐구는 이낙ㄴ의 삶을 만히 바구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인문학의 발전은 하나님이 없어도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지상 낙원을 건설할 수 있다는 착각까지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터진 코로나의 세계적인 대유행은 인간 중심의 인문학과 과학에 대한 그 모든 환상들을 송두리째 바뀌게 했습니다. 코로나는 인간 개인의 자우로운 삶에 가치의 우선 순위를 두던 인문학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나게 했습니다. 코로나는 인간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전체의 공동의 문제를 효울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격이 사람들에게는 없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금 온 세상에 우행하고 있는 이 코로나의 문제는 세계 문명사를 인문학에서 인류학으로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인문학이든 인류학이든 인간의 삶에 대한 해답을 인간이 하나님 없이 인간 스스로 다 해결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왜내하면 과각자들이 그토록 신봉하는 열역학 제 2법칙인 엔트로피 법칙이 그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열역학 제 2법칙은 에너지는 항상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는 것입니다. 많은 것이 적은 쪽으로 흐른다는 것입니다. 크고 좋은 것은 작고 나쁜 쪽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인간이 만드는 그 어떤 고도로 발달하는 문명이라고 해도 그끝은 결국 멸망일 뿐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그 법칙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인간이 하나님 없이 행복할 수 있습니까?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집을 나간 아들은 돈만 있으면 누구보다 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전형적인 자본주의적인 인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품을 떠나고 돈 떨어진 후에 그의 인생은 아주 비참한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아무리 크고 화려하고 아름다움에 취해 살아도 결국에는 그 모든 것을 스스로 포기하든지 아니면 죽음으로 포기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절대로 스스로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성탄절이 무슨 날입니까? 인간을 불행에서 벗어나게 하고 죽음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신 날입니다. 

 

성탄절에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은 

 

첫째, 예수님은 처음부터 하나님이셨다는 사살입니다. 오늘 우리의 본문 구약성경 이사야 11장 1절과 2절을 말씀을 보면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이새의 줄기에서 라는 말씀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다는 뜻입니다. 이 말슴대로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나시되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되셔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섰습니다. 이 사건은 틀림없이 이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사랑의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사건은 우리에게 죄의 저주와 절망과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사람으로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어던 분들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값을 십자가에서 다 치루셨으면 우리가 죽지 않아야 되는데 왜 우라가 죽어야 하느냐고 묻기도 합니다. 이것은 성경이 말씀하는 예수님 안에서 죽는 것는 믿는 자의 죽음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죽는 사람들의 육체의 죽음은 옷을 갈아 입는 것과 마친가지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죽는 우리의 죽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의 영혼이 병들고 늙어 쇠약해진 이 육신의 몸을 벗어버리고 늙지 않고 병들지 않고 즉음이 없는 영생하는 영원한 몸으로 갈아 입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일을 이루시려고 하나님 자신이 인간의 몸으로 우리를 찾아오신 이 성탄절이 우리에게 가장 아름다운 축복의 날인 것입니다.

 

둘째, 성탄절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를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과 13절 말슴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 영생하는 존재가 되는 것은 세상적인 어떤 조건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무슨 이력서를 쓰거나 신분을 내세울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예수님을 자기 인생의 구세주로 믿으면 됩니다. 하나님은 구원을 위해 네가 어떤 집안에서 태어났느냐를 묻지 않습니다. 부모가 누구냐고 따지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너를 추천했느냐고 묻지 않습니다. 그저 예수님을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받아들이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얘수님을 통해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인종이나 혈통이나 신분을 따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인류 모두를 향한 열린 사랑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차별없는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셋째, 성탄절은 우리 예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인지를 알려주는 날입니다. 히브리서 1장 3절의 말씀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온세상을 살리는 하나님의 빛으로 드러내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주신 분입니다. 모든 만물이 얘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고 지금도 그 말씀 안에서보존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신 이후에 지금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계십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승천이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승천은 원래 하나님이셨던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후에 본래 있던 하나님의 자리로 돌아가신 것입니다. 때가 되면 그 예수님이 이제 다시 오십니다.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탄절은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행복할 수 없고 스스로 영생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날입니다. 성탄절은 우리 주님과 함께 있을 때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하고 영생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날입니다. 이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 그 임마누엘의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넘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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