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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해] 창조절(11-1) - " 신앙생활을 어떻게 ? " / 박영배 목사

관리자 2019-11-06 (수) 16:01 4년전 1890  

본문) 왕상 8:12~30, 고전 3:10~17, 마태 12:1~8   

 

 

1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예수님이 누구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동네 아저씨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좋은 분이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지 못합니다. 자 여러분 우리에게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우리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고백합니다. 나의 구원자라고 말합니다. 내가 믿고 따를 주님이라고 고백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의 길을 가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교회는 그 교회가 제대로 된 교회라면 이 길을 가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교회는 친목단체인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으로 이민 간 사람들이 모여서 교회를 형성한 경우 어떤 교회는 서로 모여서 정보를 교환하고 한국 음식을 만들어 먹고 고향을 함께 그리워하고 외국 생활을 하면서 당하는 어려움을 서로 돕는 것으로 만족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교회가 아니라 자신들의 필요를 채우는 교회입니다. 

 

또 지식인들이 모여 있는 교회가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 이야기하기를 좋아합니다. 철학적인 이야기, 사회적인 이야기, 마음의 이야기 등등 사상과 논쟁을 즐겨합니다. 머리에 든 것이 많아서 함께 오랜 시간을 이야기해도 이야기가 그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로 끝나버리고 행동이 없습니다. 

 

그런가하면 습관이 지배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주일예배 드리고 주일 오후 예배도 드리고 새벽기도회도 하고 수요일밤에도 모이고 교회에 오는 것으로 신앙생활의 90%가 다 채워지는 교회입니다. 예전에도 그렇게 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2

자 여러분은 어떤 교회에서 어떤 신앙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고 계십니까? 마가복음 2장에 보면 예수님이 중풍병자를 치유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자에게 죄를 용서하는 권세가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마가복음 2장 10절 말씀입니다.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워졌다고 할 때 고린도전서 3장 11절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터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고 만들어진 터입니다. 신앙이 뭐냐? 교회가 뭐냐? 예수님을 믿는다는 게 뭐냐고 할 때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용서받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으로 인하여 용서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내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그 사건으로 나도 십자가에 죽었습니다. 과거에 죄를 진, 내가 십자가에 죽고 나는 새롭게 태어난 새사람입니다. 그래서 나는 용서받은 새사람입니다. 그래서 나는 예수그리스도의 터 위에 새사람으로 새인생을 살아갑니다. 

 

아멘 할 수 있으십니까? 교회에서 부르는 노래를 찬양이라고 합니다. 찬양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인데 이 찬양은 나를 용서하시고 나에게 새생명을 주시고 내를 새롭게 하시고 나에게 아버지가 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노래로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100편 2절은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 지어다.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그의 이름을 송축하라고 했습니다. 

 

3

예수님을 믿어서,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해, 용서받고 새사람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에게 성경이 말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 16절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냐? 우리와 함께 계신다. 그럼 어찌해야 하는가? 우리가 성전이라면 우리는 정결해야 하고 우리는 헌신해야 하고 내 인생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되어야 하고 내가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자 기억할 수 있으십니까? 

나는 용서받은 사람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높이는 사람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맞습니까? 

용서받은 사람은 용서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사람은 자기를 낮추는 사람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성전입니까? 나는 정결하고 거룩해야 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볼까요? 하나님의 성전은 무얼 해야 할까요? 마태복음 12장 7절에 나는 제사를 원치 않고 자비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에게 자비를 행하라는 것입니다. 자비는 내 것을 나누어주는 것입니다. 나눔과 배려입니다. 내 것을 가지고 그에게 복을 베풀어주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우리는 용서받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우리는 자비를 행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시작한 것입니다. 함께 권면하겠습니다. 

용서받고 찬양합시다/ 성전이 되어 자비를 행합시다.

여기에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된 것입니다.

  

4

아주 옛날 하나님나라는 죽어서 가는 나라라고 해서 천당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는 고달파도 여기서는 억울해도 여기서는 서러워도 저 세상에 가면 눈물을 닦아주시고 추워서 덜덜 떨던 몸이 따뜻해지는 배고픔이 배부름이 되고 눈물이 웃음으로 변화되는 놀라운 일이 천당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설교했습니다. 저도 어려서 그렇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까 하나님나라는 저기 저세상이 아니라 여기 이 세상에서 시작되는 나라라는 것입니다. 말씀이 땅에 떨어져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 밭에 떨어져서 싹이 나고 줄기가 나고 자라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자라나는 그 나라! 그 나라가 하나님나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살고 계십니까? 기적을 원하신다면 기도가 응답되기를 원하신다면 하나님나라를 살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곳에 오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나라를 이루어낼 때 기적이 일어나고 기도가 응답될 것입니다.

 

자 그럼 다시 한 번 이야기할까요?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만들어 갑니까? 내가 용서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용서받은 자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용서받은 기쁨으로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감사함으로 찬양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내가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을 알고 정결하고 거룩하게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성전으로 우리는 뭘 해야 할까요? 딱, 한 가지 있습니다.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자비를 베푼다는 게 뭔가요? 내 것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냥 주는 것입니다. 이거 내건데 니가 필요하니까 니가 써! 아니 아니 원래는 하나님꺼야 내가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거야 지금은 너한테 필요하니까 니가 쓰면 돼. 하나님은 너에게 주기를 원하셔! 이제는 니꺼야! 아멘.

 

용서받은 사람으로/ 하나님을 높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의 성전으로/ 자비를 베푸는 사람으로/ 하나님나라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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