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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림후(9-2) - " 하나님의 꿈 " / 박영배 목사 > 성령강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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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해] 강림후(9-2) - " 하나님의 꿈 " / 박영배 목사

관리자 2020-07-31 (금) 15:36 4년전 2193  

본문) 사 1:1~8, 롬 1:8~17, 마 8:1~13

 

지난주에 말씀 드린 요한계시록 내용을 기억하십니까? 우리 다 같이 한 번 해보겠습니다. 교회는 정신차려라.(1~3) 세상은 돌아오라.(4~11:14) 하나님나라가 시작되었다.(11:15~19) 세상은 심판받는다.(12~20) 하나님나라의 모습을 봐라(21~22). 기억하셔야 합니다. 신천지를 이기려면 이건 알아야 합니다. 제가 주보에도 적어 놓았습니다.

 

오늘은 성경 66권 전체이야기를 가지고 설교를 하겠습니습니다. 성경책 맨 앞에 있는 구약성경 창세기 1,2장을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아 그런데 성경책 맨 뒤에도, 신약성경 요한계시록 2122장이 있는데 여기엔 하나님이 다시 새롭게 만드신 세상이야기가 나옵니다. 요한계시록 211절에서, 사도 요한이 말합니다.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 이야기를 맨 처음에 하고, 맨 나중에 하나님이 새롭게 만드신 세상을 사도요한이, 내가 환상 중에 보았습니다. 이렇게 이야길 하면서 끝이 납니다.

 

우리가 여기서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왜 세상을 다시 만드셨느냐 이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이 있고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도 있잖아요, 창세기 1장과 2장에 다 있잖아요. 창세기 126절에 따르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창세기 27절에 보면 하나님이 숨을, 생명의 기운을 사람에게 나누어주셨습니다. 그럼 이제 잘 살면 되잖아요. 그런데 창세기 3장부터 그게 재대로 안되는 겁니다. 구약성경 끝날 때까지 제대로 안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셔서 새사람을 만드시고 새세상을 만들실 거란 말입니다.

 

오늘 성서일과에 해당하는 이사야 11~8절 말씀을 보면 이사야 예언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소도 그 임자를 알고 나귀도 주인의 구유를 알건만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이렇게 진단합니다. 너희는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부패한 자식이라. 온 머리는 병들었고 마음은 피곤하고 발바닥부터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고 상한 것과 터진 곳과 매 맞은 자국뿐이다. 너희가 사는 땅은 황폐하고 성읍은 불에 탔고 토지는 빼앗겼고..... 하나님의 백성인데 사는 게 너무 비참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구약성경에 기록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요셉 그리고 모세와 여호수아, 다윗과 솔로몬 이렇게 이어지던 하나님나라의 꿈은 남북으로 갈라지고 북이스라엘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남유다는 포로로 끌려갔다가 돌아왔으나 로마제국에 빌붙어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는 신세였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든 사람들인데 하나님을 배신한 겁니다. 타락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등을 돌린 것입니다. 홍수로 심판해도 또 등을 돌리고 바벨탑을 쌓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바벨탑을 쌓지 못하게 하고 아브라함을 선택해서 부르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만들어서 하나님나라를 시작하려고 하셨는데 이것마저 안 되는 겁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사람으로 직접 오셨습니다.

 

주보에 있는 오늘 성서일과를 보면 로마서 18~17절까지의 말씀이 있어요. 이 편지를 쓴 사도바울은요 편지를 받는 로마교회를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11절에서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주려고 한다. 이렇게 쓰고 15절에서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여기서 복음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나라에 가는 겁니다. 그래서 17절은 말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산다.

 

정말 믿음은 능력인가? 성도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능력이라는 것을 확신하십니까?오늘 주보에 적혀 있는 성서일과 마태복음 81~13절의 말씀을 보면 병자를 고치는 두 가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나병환자가 예수님에게 깨끗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저는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엎드려 절하며 간구합니다. 예수님이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셨습니다. (원래 그 당시엔 나병환자를 손으로 만지면 정결법을 어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러면 안되는 겁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아무 꺼리낌이 없으셨습니다. 주님의 뜻이라면 자기가 깨끗하게 될 수 있다고 믿는 믿음을 보신 예수님에게 그는 더 이상 나병환자가 아닌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에 응답하시는 예수님, 그 믿음을 보시고 응답하시는 예수님!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이 믿음으로 사는 우리들입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아멘! 하시렵니까?

마태복음 8장은 하나의 이야기를 더 들려줍니다. 한 백부장이 말합니다. 자기 하인이 중풍으로 쓰러졌는데 고쳐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고쳐주겠다고 대답을 하셨습니다. 백부장이 다시 이야기를 합니다. 같이 안 가셔도 됩니다. 여기서 말씀만 하셔도 됩니다. 자기를 따르는 군사들도 자기 말 한마다에 복종하니까, 예수님이 말씀 하시면 중풍으로 쓰러진 자기 하인도 일어설 거라는 겁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엔 이만한 믿음이 없다고 하시면서 네가 믿는 그 믿음대로 되리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우리에게 기쁜 소식은, 복음으로 오신 예수님입니다. 이 한 분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나는 믿음으로 살고 있는가? 여러분, 이 믿음이 능력인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삶의 문제들을 헤쳐나가시기 바랍니다. 말로는 믿는다고 하는데 사는 건 믿음이 아니라 다른거 가지고 산다? 여러분 이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진짜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부르셔서 새 하늘과 새 땅의 백성으로 만드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144000명이 누구냐? 바로 이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함정에 빠지시면 안 됩니다. 144000. 우리 구암교회 사람들은 다 들어가나요? 아니 못 들어가는 사람도 있나요? 들어가려면 경쟁을 해야 하나? 그럴까요?

 

신천지는요. 2016년에 신도가 17만명이 넘었습니다. 작년 122019년에 20만명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알곡과 가라지를 고른다고 하면서 전도를 몇 명해라. 헌금을 얼마해라. 시험을 봐라. 별의 별 수단을 다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이것 저것 갖다 붙이는 겁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예수님이 믿음을 보시고 병자를 고쳐주다가 144000명이 딱 넘어 버리면 그 다음부터는 믿음이 있어도 넌 안 돼?” 자리가 없어. 그러실까요? 아니면 144000명이 다 찼으니까. 좀 기다려 봐. 실족하는 사람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실까요? 2000년의 기독교 역사 가운데 144000이라는 숫자는 어떻게 해석되어 왔을까요? 가장 일반적인 해석은 이스라엘 지파가 12지파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12제자입니다. 12 곱하기 12144맞습니까? 144는 이스라엘 12지파와 예수님의 12제자를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여기에 1000을 곱해서 144000이 되는데 여기서 1000이라는 숫자는 많다는 뜻입니다. 헤아릴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144000이라고 합니다. 구원받은 백성의 수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뜻입니다.

 

믿음만 가지고 있으면,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온전한 믿음만 가지고 있으면, 그는 구원받은 백성입니다. 거룩한 제사장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다같이 할까요) 신천지에 빠지지 맙시다. 신천지에 빠지지 않으려면 성경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 전체를 다섯 손가락으로 요약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어/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셨어/

세상이 하나님께 등을 돌렸어/

하나님이 새하늘과 새땅을 만드셨어/

하나님이 새사람을 부르고 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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