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출 18:13-27, 고전 12:1-11, 막 3:7-19
주현절 넷째 주일이다. 주님이 현현하며 활동하시는 시기이다. 해외선교주일이다. 그동안 해외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짓고 그 지역에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일을 하였다. 본문은 성령의 은사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성령의 은사는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각자에게 주시는 재능이다. 이런 은사는 모두 성령이 주신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라는 말은 성령이 각자에게 다른 은사를 주신다는 뜻이다.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다. 직분도 주님이 주시는 것이다.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다.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함이다. 그러므로 성령이 나타나는 은사는 우리를 유익하게 하기 위함이다. 사람들은 모두 다 자기에게 유익한 것을 찾는다. 주님은 우리에게 유익을 주시고 구원을 주신다.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한다.
어떤 사람에게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믿음을 병 고치는 은사를 능력 행함을 예언함을 영들 분별함을 각종 방언 방언통역을 주신다. 이 모든 일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성령의 은사를 사모하여야 하겠다. 지혜는 분별하는 마음이다. 이번 내란 재판에서 내란에 가담한 국무위원들에게 법정형이 내려졌다. 바로 분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높은 지식을 가졌지만 바른 판단력이 부족했다.
출 18장에는 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일하는 것을 보면서 천부장 백부장 십부장을 세워 일을 분담하라고 한다. 만기친람(萬機親覽) 내가 모든 일을 다하려고 하면 시간도 힘도 부족하다. 그러나 일을 분담하면 쉽게 할 수가 있다. 오랜 세월을 산 모세 장인의 지혜다. 우리 마을에서 멀리 면에까지 교회를 다니는 분이 있다. 가까운 교회를 두고 멀리 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눈이 오면 차량이 통제되어 오갈 수가 없다.
마가 3:7 이하에 예수님은 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는 능력을 행하시고 12제자에게 이런 권능을 주셨다.
주님이 주님의 종에게 사역을 맡기실 때 이미 이런 능력을 주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다. 그래서 나는 못하지만 주님이 이미 능력을 주셔서 감당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성령이 우리에게 은사를 주심은 우리를 유익하게 하려 함이라. 주님은 우리를 무익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유익하게 하기 위해 은사를 주신다. 주현절에 주님이 현현하여 많은 활동을 하시며 하나님 나라 운동을 하셨듯이 우리에게도 주님이 권능과 은사를 주셨다.
사람에게는 다양한 재능이 있다. 저는 만드는 재주가 없다. 옆에 있는 통합측목사가 공고출신이고 광양제철 출신이라 만드는 것을 잘한다. 나에게는 무슨 재능이 있는가를 살펴본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재능도 있으리라 본다. 나는 운전으로 교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요즘은 글쓰기에 몰두해서 브런치에 계속 글을 써보고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은사는 성령이 주시고 직분은 주님이 주시고 사역은 하나님이 주신다. 은사를 주시는 성령은 똑같은 분이다. 나에게 없는 재능이 다른 사람에게 있고 다른 사람에게 없는 재능이 나에게 있다. 서로 우리의 재능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쓴다면 주님은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병오년 말의 해에 주님이 주시는 재능을 주님을 위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