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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해] 창조절(1-2) - " 교회여, 창조의 시작이요 만물의 화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라 " / 김진철 목사

관리자 2021-09-03 (금) 09:32 1개월전 109  

본문) 8:22~31, 1:1~14, 1:15~20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코로나19의 대유행과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 등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은 작은 바이러스에 인류는 공포에 휩싸이고, 기온이 1도 상승하므로 지구가 혼란에 빠지는 등 인간이 참으로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더불어 우리의 삶에 대한 전환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성경의 말을 빌리면 회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더 늦기 전에.

오늘은 창조절 첫째주일입니다.

세 본문의 말씀을 보면서 창조세계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하나님께로 맞추어 보고, 교회가 할 일을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지혜를 통해서 창조세계의 신비를 발견하고 그 즐거움을 누려야 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창조된 세상은 예수님과 함께 할 때 생명과 빛의 세계가 됩니다. 우리는 구원과 창조세계의 회복이 같이 가야 한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그리스도안에서 창조와 구원의 완성이 있음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선포해야 합니다.

 

지혜가 들려주는 창조(잠언 8:22-31)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네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으니라(잠언 22:27-31)

 

이 말씀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실 때 지혜는 하나님 곁을 지키고 있었다고 합니다. 창조주 곁에 있었다는 것은 세상이 어떻게 창조되었으며 운행되고 있는가를 잘 알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무엇을 말해줍니까?

주님이 유일하신 창조주시며(27)

세상을 견고하게 만드셨으며(28)

세상의 이치도 하나님이 정하셨다(29)

즉 바다의 경계를 정하셔서 육지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정해주신 제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해낼 때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경계를 넘어서는 것은 혼란을 초래합니다.

이치를 거스르는 것은 곧 하나님이 정해주신 역할을 위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하나님의 창조섭리와 세상을 운영하기 위해 정하신 질서와 규칙을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이 지혜를 구하려면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경건한 사람만이 창조주의 섭리와 이치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혜와 피조물을 기뻐하셨고(30) 지혜는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과 세상을 즐거워했습니다(31) 그래서 지혜는 주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모든 이에게 기쁨을 주는 곳이며 창조주의 기쁨으로 창조된 세상은 보기에도 참 좋은 곳이라고 증언해줍니다. 지혜가 주님 곁에서 창조의 모든 과정을 지켜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창조주 하나님의 리듬에 맞추어 창조하신 세상을 즐거워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예수와 함께 지어진 세상 (요한복음1:1-14)


요한이 들려주는 그리스도의 찬가에서 우리는 창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한복음1:1-3)

이 말씀에는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고 합니다. 본질적인 것이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복잡한 이야기들을 빼고 조금 단순하게 우리는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을 예수님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보면 세상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지어졌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할 때 세상은 생명이 충만하고 사랑의 빛이 가득한 세상이 됩니다. 예수님과 멀어질 때 혼돈과 어둠에 빠져듭니다. 악과 축음이 권세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세상은 생명과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거절하므로 어둠과 혼돈에 빠져 들어갔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 단어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요한복음 316절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 멸망이라는 말은 파괴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에덴동산의 아름다움이 파괴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파괴된 세상을 회복시키십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창조세계의 회복과 구원은 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거절하므로 어둠과 혼란에 빠져서 악과 죽음이 지배하는 세상에서의 구원은 파괴된 창조세계의 회복과 더불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창조의 시작과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1:15-20)


바울의 그리스도찬가는 창조의 시작과 완성이신 그리스도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교회는 이 사실을 선포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바울이 그리스도 찬가를 통해서 선포하는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며 만물의 창조자입니다.(1:15-16)

그리스도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입니다. 이는 지위가 가장 높은 분, 절대 주권을 가진 하나님의 맏아들이라는 사실을 강조한 표현입니다. 모든 피조물에 대해서 주권을 가진 하나님의 맏아들이십니다. 16절에 만물이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와 피조물을 분명하게 구분합니다. 만물이 그분 안에서창조되었고, 만물이 그분을 위해창조되었습니다. 만물의 창조는 그리스도의 위대함을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만물은 자신을 위해 존재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위해 존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의 유지자이며 교회의 머리이십니다(1:17-18)

그분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그리스도는 만물이 창조되기 전부터 성부 하나님과 함께 영광 중에 함께하셨습니다. 또한 만물은 그분 안에 함께 서 있다그리스도가 만물을 결속시키고 유지하십니다. 만물을 저절로 생겨나지 않았으며, 스스로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피조 세계는 주님의 돌보심 없이 스스로 존재하고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몸인 교회의 머리이시다그리스도는 만물과 그리고 교회의 머리로서 교회의 주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새 창조의 시작이며 만물의 화해자이십니다(18-20)

그분은 근원이시며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살아나신 분그리스도가 근원(시작)이시라는 것은 그분이 부활하심으로써 구원의 새 시대를 시작하셨음을 의미합니다. 죽은 자들 가운데 먼저 살아나심으로 된 것입니다. 부활하신 결과 만물 가운데 으뜸”(18)이 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가 옛 창조에 속한 만물과 새 창조에 속한 교회에 주권을 가지고 새롭게 하시는 만물의 주님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19-20절에서 그리스도가 만물과 교회에 절대 주권을 행하하시는 근거를 제시합니다. 그것은 모든 충만이 아들 안에 있기 때문이며(19), 그리스도가 성부 하나님과 만물 사이의 화해를 가능하게 만드시는 분이시기 때문(20)입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습니다.(19, 20)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만물을 자기와 화해하게 만드셨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찬가에서 창조 사역과 구속 사역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졌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는 만물의 창조자이시고, 새 창조의 시작이며, 교회의 머리로서, 주권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창조의 시작이며 완성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고 세상 가운데 선포해야 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할 때 세상은 어둠과 악이 물러가고 빛과 생명으로 충만해 질 것입니다. 지혜의 말씀을 따라 창조세계를 궁구하면 그 신비와 아름다움을 우리를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리듬에 맞추어 세상과 더불어 즐거워하고 뛰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조시작과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힘 있게 선포해야합니다.

그것이 신음하고 파괴되는 창조세계를 살리고 회복하는 길입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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