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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해] 창조절(2-2) - " 새로운 시작 " / 교회연합주일 / 손법상 목사

관리자 2022-09-08 (목) 07:08 2년전 933  

본문) 창 11:1-9, 막 13:14-27, 고후 4:1-6

 

제가 존경하는 김형석 교수님은 100살이 넘으신 분입니다. 이분이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전성기가 언제였습니까, 라는 물음에 이렇게 답을 하셨습니다. 내 인생의 전성기는 60세부터 75세까지였습니다. 나는 나이가 60이 넘으면서부터 육신이 쇠약해짐을 느꼈고, 기억력도 쇠퇴해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대신 나는 나이가 60이 넘으면서부터 좀 더 생각을 깊이 하게 되었으며 이전에 없던 창의력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내 인생의 전성기는 60이 넘으면서부터 였습니다.

또 하나, 내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는 60이 넘으면서부터 일하는 것이 재미있어졌기 때문입니다. 60 이전에는 먹고 살기 위해서 일하고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서 하는 일들이 많았는데 60이 넘으면서부터 먹고 살기 위해서나 자녀들 뒷바라지 하는 일에서 어느 정도 해방되어 살면서 일하는 것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 인생의 전성기는 60이 넘으면서부터 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저나 여러분의 전성기는 언제입니까?

저도 나이가 60이 넘었는데 한참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답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바로 이 순간이 내 인생의 전성기다!

 

사랑하는 여러분! 늘 우리는 날마다 하루를 삽니다. 그러나 그 하루 하루가 지나가면서 십년 이십년 육십년의 세월을 살아갑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의 우리 인생이 소중합니다. 그리고 지금 어떤 마음으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인생을 살아가느냐에 따라 그 인생의 모습은 여러 가지로 달라지게 됩니다.

오늘 우리의 성경 본문은 더 나은 인생을 위해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할 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인생의 모습들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1) 구약의 본문 창세기의 말씀은 자신들의 욕망에 따라 바벨탑을 쌓다가 망해 버리는 인간들의 허망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아시대에 홍수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리고 노아의 후손들은 점차 땅에서 번창해 가면서 그들의 문화를 건설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그들의 선조 때에 있었던 홍수 심판에 대한 두려움을 스스로 떨쳐버리기 위해 바벨탑을 건설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마음에 이르기를 하늘에 닿는 탑을 쌓아 홍수와 같은 어떤 재난이 찾아 온다고 해도 그 재난을 스스로의 힘으로 넘어가기 원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와 그 자손을 위해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뜻과는 아무 상관 없이 바벨탑을 쌓아 홍수도 면하고 그들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며 바벨탑을 중심으로 그들이 온 땅으로 흩어지지 않고 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그들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답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자녀들을 낳아 기르면서 온 땅에 흩어져 살고 번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다른 선택을 한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분명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서 우리들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옳게 여기고 자신들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는 선택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이 찾아옵니다.

그 결과 그들 모두가 온 힘을 모아 쌓아가던 바벨탑은 무너지고 언어가 혼잡하게 되어 그들은 사방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가장 좋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선택의 기회가 주어졌는데 가장 어리석은 선택을 한 인간들의 비극적인 모습이 여기에도 있습니다. 지금 저나 여러분의 선택은 어떠합니까?

 

2) 두 번째 성경 본문인 마가복음 13장의 말씀은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가 말세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누가 지어낸 것이 아닙니다. 성경적인 근거가 있는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 6장을 보면 예수님의 재림 이전에 있을 징조를 여러 가지로 말씀합니다. 그 대표적인 것들이 적그리스도의 출현과 전쟁과 기근과 악성 전염병 그리고 순교자들의 급속한 증가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자연 재해입니다.

, 보십시오! 지금 세계 도처에 전쟁이 터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굶주려 죽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와 같은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세계 도처에서 수많은 성도들이 믿음을 지키다가 순교하고 있으며 이단과 거짓 선지자들에 속아 인생을 망치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천재지변이 일어나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만들어 놓으셨던 자연의 질서들이 깨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지진이나 태풍 집중호우 그리고 해일과 같은 것으로 창조된 자연질서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씀하는 말세의 징조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의 성경은 그와 같은 재난의 때에 바른 선택을 할 것을 미리 경고해 주는 것입니다. 그 환난이 얼마나 심하면 그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13:17)고 말씀하겠습니까?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엄청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화가 있다고 하면 그날은 모든 것이 뒤집어지는 큰 환난의 때인 것입니다. 이날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를 조심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을 미혹하는 거짓된 가르침에 넘어가지 않는 것입니다.(13:22-23)

 

3) 그러므로 우리는 늘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르도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고후 4:4)

오늘 성경 고린도후서의 말씀은 말세가 되어 사람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아 정신이 혼미해지고 잘못된 선택으로 인생을 망치게 될 때 하나님의 사람들은 신앙적인 바른 선택을 통해 참된 영생의 길을 걸어가야 함을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오신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와 사망의 저주에서 벗어나 영생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이 일을 보증하여 주십니다.

예베소서 113절과 14절의 말씀입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구원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저나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밝은 빛의 인도하심 따라 살아가기 원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참 빛을 발견하고 그 빛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고후 4:6)

세상이 많이 어둡습니다. 그러나 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 빛을 찾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새롭게 출발할 수 있고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뜻에 맞는 바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거짓에 속지 말하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받아 늘 승리하는 아름다운 축복의 주인공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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