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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해] 창조절(13-1) - "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 / 황인갑 목사

관리자 2024-11-23 (토) 09:38 28일전 77  

본문) 26:1-11 12:1-8 6:30-44

 

로마서 12장에는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대한 성격을 말해주고 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물로 드리라고 한다. 여기서 몸이라는 것은 단지 육체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몸은 전인적인 것을 말한다. 그래야 영적 예배가 된다.

 

그 구체적인 방법을 말한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한다. 세상의 잘못된 것을 비판하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노력과 책이 쓰여진다.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한다. 거듭난다는 말을 많이 한다. 사람이 변화하기가 어렵다. 어릴 때 버릇이 어른이 되어도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변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전도하고 성경 지식을 많이 알고 가르치고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과 자기의 생활이 일치되지 않는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이기적이고 쾌락적이며 죄를 짓고 사는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MBC 피디수첩에는 목사의 타락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번에는 다락방 목사의 성폭력 사건이 방영되고 있다. 그가 천사의 말을 하고 성경을 많이 알고 가르친다고 해도 생활이 거룩하지 못하면 위선자가 되고 만다.

 

세상에서도 교회에서도 성 인지 감수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고 한다. 大知閑閑 小知間間 大言炎炎 小言詹詹(대지한한 소지간간 대언염염 소언첨첨 ; 큰 지혜를 가진 사람은 여유가 있고 작은 지혜를 지닌 사람은 남의 눈치만 보며, 위대한 말은 담담하고 너절한 말은 수다스럽다.)<장자莊子 내편 제물론內篇齊物論>

 

大知無閑忙 小知形所役(대지무한망 소지형소역 ; 대지는 한가하거나 바쁨이란 게 없고, 소지는 물질로 하여 정신이 육체에 매여 시달리네.)<성담년成聃年 부회賦懷>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대로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위로하는 자는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라고 한다.

 

서울 도시 문화연구원에 근무하는 분이 서울의 역사를 자세히 설명하고 안내해 주며 필요한 단체에 무료로 봉사하겠다고 한다. 신애라는 그래서 그러셨군요! 라는 책에서 두 딸에 대한 입양을 말한다. 긍휼의 마음이 없이는 입양이 어렵다.

 

마가복음 6장은 오병이어의 기적에 대해 말하고 있다. 5병이어의 기적은 4 복음서에 다 기록되어 있다. 요한복음 6:14에는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신명기 26:11절에는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얻은 토지 소산을 하나님께 바치며 경배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고 한다.

 

우리가 살아갈 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님은 광야에서 기적을 행하시고 지금도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양식과 물질을 허락해 주신다. 그러나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고 말한다.

 

이 세상 사람들의 삶의 방식대로 살아가지 말라고 한다. 이 세대는 그들만의 삶의 방식이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그들을 따라가지 말아야 한다. 육적이고 혼적인 삶이 아니라 영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과 똑같이 죄짓고 물질을 사랑하고 쾌락을 좇아가고 있다. 그러면 세상과 다를 것이 없다. 우리는 분명히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한다. 빛의 자녀가 어둠의 사람과 하나가 될 수가 없다.

 

세상의 지혜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4:17)

세상 사람은 권모술수와 간교함으로 살아갑니다. 우리는 이러한 세대를 본받지 말고 거짓이 없고 진실해야 한다.

 

세속화된 세상 속에 살아가면서 우리는 예배가 시간과 공간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 거룩한 산 제사가 바로 영적 예배이고 세상을 따라가지 말고 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분별과 지혜를 가져야 한다. 우리가 받은 은사를 통해 이웃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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