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 55:6-13 벧전 1:13-21 마 6:5-15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본문에도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고 한다. 아모스도 하나님을 찾아야 살 수가 있다고 말한다. 아모스5:6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렇지 아니하면 그가 불같이 요셉의 집에 임하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다고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 방법은 성경을 읽거나 기도하는 것이다. 마태6:5에는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면서 외식하지 말고 골방에 들어가서 기도하라고 한다. 또 기도할 때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기도와 생활이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기도가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중언부언이란 말만 많이 하여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말이 어눌하고 짧아도 진실해야 한다. 오늘날 내가 기도를 몇 시간 한다. 금식기도를 오래 했다 자랑하지만, 생활의 본이 되지 못한 사람이 많다.
우리가 너무 신앙을 외식하고 선전하고 자기 자랑하고 과시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내 교회가 이렇게 크다고 하면서 마치 그 교회의 크기와 자기 자신을 동일시한다. 우리는 구하는 기도만 많이 했다. 우리의 기도는 생활 속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구하기 전에 이미 주님은 알고 계신다고 했다.
시편91:14-15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알 때 주님이 우리를 건지고 높이겠다고 한다. 우리가 기도할 때 응답하고 환난 때에 건지겠다고 한다.
이제까지 우리의 신앙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성경이 우리에게 말하는 기도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오늘날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생활은 바뀌지 않고 주님만 열심히 부르고 신앙의 형식만 갖추고 살아간다. 거룩의 능력은 없고 거룩의 모양만 있는 형식주의 신앙이 만연되어 있다. 한국교회가 수가 많고 웅장한 교회당이 있어도 진정한 기도가 없기에 힘이 없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지극히 이기적이고 개인적이고 신비적이며 권력에 기생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본다.
베드로전서1:13에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한다. 하나님을 찾는 자로서 삶을 말하고 있다.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한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회개이다. 하나님을 찾고 만나려면 회개하지 않으면 만날 수가 없다. 우리는 나의 잘못을 수정하거나 인정하지 않는다.
주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하늘과 땅의 차이다. 우리 하나님의 심오한 생각을 우리는 헤아리기 어렵다. 그래서 때로 나에게 불행이라 생각된 것이 나중에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된다. 사도바울은 그래서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한다. 우리의 생각은 다분히 세상적이고 물질적이다. 다윗을 왕으로 세울 때도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본다. 사람을 만나보면 하나님의 사람인지 세상의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
오늘날 교회를 보면서 하나님을 찾기보다는 자기의 욕심을 채운다. 교회를 자기 왕국처럼 만든다. 그것은 진정한 교회가 아니라 자기 사업이다. 거기에는 무서운 자기의 탐욕이 가득 차 있다. 오늘날 예수 없는 예수 교회가 너무 많이 있다. 교인을 신비주의적이고 감정적으로 몰입시켜 이성을 마비시키고 자기의 노예로 만들어 버린다.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한다. 무늬만 그리스도인이지 속 내용은 하나님과 상관없다. 복음에 합당한 삶이 필요하다.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야 하고 하나님이 거룩하니 나도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