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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절(2-2) - " 그리스도인의 생존 방식 " / 교회연합주일 / 전완기 목사 > 창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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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해] 창조절(2-2) - " 그리스도인의 생존 방식 " / 교회연합주일 / 전완기 목사

관리자 2024-09-06 (금) 22:48 2개월전 181  

본문렘 17:5-8, 6:25-34, 6:10-20 


오늘은 창조절 둘째 주일이며교회연합 주일로 지킵니다하나님의 사랑으로 증거하기 위하여 함께 연합하는 모든 교회공동체를 축복합니다추석이 다가오는 이때쯤에는 많은 주부들 특별히 우리 어머니들과 아내의 역할을 맡으신 분들의 마음이 복잡합니다모처럼 만에 만나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때를 위해서 음식은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연휴 일정은 어떻게 잡아야 할지 많은 고민과 근심(?)이 가득한 때입니다그리고 모든 분들이 해당되지는 않겠지만 선산에 모신 가문의 어른들이 계시는 산소에 벌초를 하는 것도 근심거리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벌초하는 일정을 잡는 것부터 참여하는 분들의 시간을 고려해야하고 날씨 등 여러 가지 눈치를 보며 전화로 또는 문자로 의견을 물어보아야 합니다벌초가 끝나기까지 마음이 불편한 것은 경험해 본 사람들이라면 공감하실 것입니다명절이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닌데벌초가 끝나고 나면 별것이 아닌데마음먹고 시작하고 끝날 때까지 늘 근심하며 걱정하고 있는 것이 우리들의 현실입니다어찌 근심 걱정꺼리가 이것뿐이겠습니까삶의 모든 순간이 다 걱정에서 시작되어 염려로 마무리 되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오늘 분문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생존방식이라는 제목을 통해 우리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걱정과 근심염려를 극복해야 할지 함께 말씀을 통해 묵상해보기 원합니다.


◈ 구약(렘 17:5-8)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누군가(무엇인가)를 의지하며 살아갑니다그런데 누구를 의지하느냐에 따라 의인의 길을 걷기도 하고 악인의 길을 걷기도 합니다의인의 길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길이 될 것이고악인의 길은 예수님 없이 자신의 능력과 사람을 의지하며 사는 길입니다주님의 자녀 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의인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만납니다환난의 가뭄질병의 더위시련의 바람이 몰려올 때가 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그 삶의 뿌리를 드리우고 있기 때문에 두려워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하나님을 의지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피할 길을 열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1편 3절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받을 복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더 나아가 시냇가에 뿌리를 든든히 내린 나무에게 작렬하는 햇빛은 오히려 영양분이 됩니다우리에게도 때로 원치 않는 시련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그러나 그 시련은 오히려 우리 삶의 영양분이 됩니다시련을 통과하면서 우리의 신앙 인격이 더욱 성숙해지기 때문입니다스펄전 목사님은 시련이 성숙의 기회임을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감정을 무참히 짓밟아 버리는 모든 환경들은 축복이다그것은 우리를 교육시켜 그리스도인 대장부로 성장케 해주며우리를 가르쳐 단지 하나님이 평안을 주실 때뿐만 아니라 우리를 시험하실 때에도 그분을 사랑하도록 해준다


◈ 복음서(6:25-34) 

오늘 주님은 염려를 달고 사는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고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염려는 그림자와 같습니다나를 언제나 어디서나 따라다니는 것이 염려입니다그러므로 염려를 떨쳐버리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도대체 이 염려란 무엇입니까사전적인 의미로 염려는 마음을 놓지 못하고 걱정하는 것입니다. “걱정은 근심으로 속을 태우는 일이라고 합니다그럼 근심은 무엇일까요근심은 괴롭게 애를 태우거나 불안해하는 마음을 말합니다어원적 의미도 있습니다염려(Worry)란 말은 "merimnao"(메림나오)라는 희랍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그것은 나누다를 뜻하는"merizo"(메리조)와 마음을 뜻하는"nous"(누스)의 합성어입니다그러므로 염려는 마음이 나누이는 것을 말합니다야고보서 1장 8절의 말씀처럼 두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염려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은 정서적으로나 지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분열되어 있습니다.

1. 근심걱정염려는 의지력을 앗아갑니다.

마음이 나누이고 흔들리고 좌절당하므로그들은 아주 작은 결단도 의지적으로 내릴 수 없는 지경에 빠집니다.

2. 근심걱정염려는 죄가 됩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

요한 1서 5장 10절은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염려할 때에 그것은 하나님을 거짓말장이라고 비난하고 있는 것입니다성경은 로마서 8장 28절에서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염려는 그것은 거짓말이다.”라고 말합니다사도 바울은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빌 4장 13). 염려는 할 수 없다고 속삭입니다히브리서 13장 5절에서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 하십니다그런데 염려는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라고 묻습니다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 33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염려는 이 모든 것이 어디에 있느냐고 항변합니다우리가 염려할 때 우리에게는 불신이라는 안경을 끼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근심걱정염려는 하나님의 성전인 인간의 몸을 상하게 하므로 죄입니다.

잠언 17:22절입니다. '마음에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뼈가 썩어 들어가고말라가는 병이라면 얼마나 치명적인 것입니까염려하고 있는 사람들은 마음을 상하고 몸을 상하게 합니다염려는 두통을 일으킵니다염려는 잘 볼 수 없게 합니다염려는 병을 일으킵니다염려는 몸을 해칩니다염려는 무익하기 때문에 하지 말라고 합니다해봐야 소용이 없고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27절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하므로 그 키를 한자나 더할 수 있느냐고 반문합니다키 작은 사람에게 염려 주사를 놓는다고 해서 한 번에 자라는 것을 볼 수 없습니다아무도 염려해서 키가 자라는 사람은 없습니다누구나 그것이 소용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이토록 염려는 무익한 것입니다또한 염려는 어리석은 것이기 때문에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34절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내일"이라는 것은 아직 나에게 이르지 아니한 시간입니다내 것이 아닙니다아직 이르지도 않았고 내 것도 아닌 시간과 날을 놓고 걱정 한다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약속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지금 이 시기야말로 그리고 이 순간이야말로 인생의 우선순위를 바로 알고우선순위를 바르게 할 때라고 믿습니다.


◈ 서신서(6:10-20)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찾아올 때에 큰 구원의 감격을 경험합니다그리고 이제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다 생각하게 됩니다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믿음과 현실의 괴리감속에 자신이 생각했던 푸른 초장은 펼쳐지지 않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같은 고난과 시련이 찾아오면 당혹감을 가지고 하나님께 원망하며 불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만 잘 믿으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주시고 평안만 가득할 줄 알았고형통한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차가운 마룻바닥처럼 실패와 고통과 아픔과 삶의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왜 그렇습니까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에베소의 그리스도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었지만 여전히 그들의 삶에는 수많은 유혹과 어려움들이 산적해 있었습니다바울은 그런 그들에게 에베소서를 기록하여 교회 내 갈등을 극복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기를가정과 일터에서 믿는 그리스도인으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기를 권면하였습니다그리고 마지막 오늘 6장 10절부터 20절까지 서신의 마지막 인사와 함께 그 마침표를 찍으며 아직 끝나지 않은 이 영적 전투에서 우리가 어떻게 무장되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영적인 전쟁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이 땅에서 살아 숨 쉬는 동안 우리는 끊임없이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지는 자는 이기는 자의 종이 됩니다그러므로 전쟁에서는 지면 안 되고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이 시간 저는 그리스도인들이 당면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이 무엇인지를 말씀해 드림으로써 성도님들과 함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영적 싸움은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싸움입니다마귀는 외부적인 핍박을 통해서 우리를 공격하기도 하지만동시에 우리의 약점을 이용해서 우리를 넘어뜨립니다교만한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은 마귀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방법입니다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한 것은 너희가 먹는 날에는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는 뱀의 유혹에 넘어간 데 그 원인이 있습니다.


마무리하면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마귀는 깨어 기도하는 성도들을 무서워합니다기도하는 성도들은 마귀의 궤계를 알아차릴 수 있는 영적 통찰력을 갖게 됩니다그러면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먼저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라고 했습니다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삶의 모든 것에 대하여 기도로써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합니다쉬운 일이든어려운 일이든 우리는 우리의 뜻대로 하지 말고 기도로써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이에 대하여 빌립보서 4장 6절로 7절에는 “6)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적 싸움이 있습니다마귀의 시험과 핍박이 다가오게 되어 있습니다그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고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사람이라는 표시와도 같습니다그러므로 시험과 핍박이 다가올 때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이기고도 남도록 주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강건해져야 합니다과연 어떻게 하면 성령의 능력으로 강건해 질 수 있을까요어리석은 근심과 염려를 뛰어 넘으며 사는 비결은 없는 것일까요염려의 그늘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희열평강을 누리고 싶지 않은지요그 비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1.기도해야 합니다. 2.기뻐해야 합니다. 3.의지해야 합니다. 4.선을 행해야 합니다. 5.이미 받은 축복을 세어 보아야 합니다. 6.고개를 이웃에게 돌려야 합니다. 7.하루하루를 마지막처럼 살아가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늘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그리스도 예수의 군사로서 항상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우리 주님 다시 오실 그날까지 언제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며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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