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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절(6-2) - " 새 세상 - 새 사람 " / 박영배 목사 > 창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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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해] 창조절(6-2) - " 새 세상 - 새 사람 " / 박영배 목사

관리자 2018-10-03 (수) 21:26 6년전 5389  

본문) 창8:13-22, 눅17:11-19, 골3:12-17

 

1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은 유익한 것입니다. 말씀을 모르고 하나님만을 믿는다는 것은 어찌 보면 나침반 없이 길을 가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성경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우리들에게 너무나 소중한 재산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어떻게 알고 있냐는 것에 따라 나무나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성경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우리들만이 아닙니다. 신천지에 소속된 사람들이나 여호와의 증인들 ..... . 수많은 이단들도 성경책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단들이 보는 관점과 우리들이 성경을 보는 관점, 시각이 선명하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단이라는 말을 어떤 분은 “끝이 다른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바라보는 시각은 우리들과 이단만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들도 성경을 바라보는 시각이 똑같지 않습니다. 

 

2

어떤 분들은 성경을 보면서 내 맘과 내 삶에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는 말씀에 밑줄을 긋고 암송을 하고 도움을 받습니다. 우리는 흔히 이것을 요절 암송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학생 때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는 말씀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믿음을 갖자. 하나님이 이루어주실 것이다.   

 

또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말씀도 좋아했습니다. 고통과 슬픔과 아픔과 억울함 그리고 눈물까지도 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믿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말씀을 좋아하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고 그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놀라운 은총을 기다리고 경험하는 일은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주 유명한 말씀이 있습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이사야 43:1~3) 저는 이 말씀을 너무 좋아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한국 기독교 역사에게 이처럼 말씀을 붙잡고 몸부림치면서 견디고 희망을 놓지 않았던 수많은 신앙들의 간증과 그들의 삶은 위대하고 아름다운 신앙의 역사입니다. 

 

3

하지만 우리는 내 중심에서 성경을 보는 시각을 더 넓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을 보면 창세기 본문은 노아홍수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그리고 골로새서의 말씀은 올바른 신앙인의 모습을 아주 구체적으로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을 옷 입고 용납과 용서와 사랑과 평강 그리고 감사와 찬양으로 또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라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으로 누가복음은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님께 치유를 받았으나 예수님께 돌아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엎드려 감사한 이는 한명 뿐이라는 말씀입니다. 

 

저는 이 세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새롭게 시작하시는 세상에서 골로새서의 말씀을 따라 새사람이 되어 사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이 우리에게 전하는 가장 큰 그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4

내가 하나님께 도움을 받아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잘 사는 것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골로새서와 누가복음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안에서 잘 살아가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는 우리가 입어야 할 옷을 말합니다. 다섯 손가락을 펴서 저와 함께 해보시기 바랍니다.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 이런 옷을 입고 용납과 용서와 사랑을 더하고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며 감사할 줄 아는 자가 되라고! 이런 모습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에나 일에나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열손가락을 쫙 펴고 따라 하시겠습니다. (오른손)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참음! (왼손) 용납 용서 사랑 평강 감사! (두 손을 들고 주먹을 쥐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삽시다! 할렐루야(아멘) 하나님이 만드시는 새 세상에서 이런 사람만이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병을 치유를 받고 좋아서 제사장에게 자기 몸을 보이고 집으로 돌아간 아홉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께 돌아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엎드려서 감사한 그 한 사람! 골로새서가 말하는 하나님에게 선택받고 거룩함으로 하나님께 사랑받는 비로 그 사람!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문제를 가지고 나옵니다. 해결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소리 높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외친 열 명의 나병환자가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원함은 우리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것에서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님 앞에 엎드려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치유받은 열 명의 나병환자 중에 아홉 명이 아닌 그 한사람! 예수님으 그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오른 손을 펴서 한 손가락씩 구부리면서)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참음의 옷을 입고 (왼손도 똑같이) 용납 용서 사랑 평강 감사로 살아가는 사람! (먼저 주먹을 쥔 채로 오른 손을 들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왼손 주먹을 쥔 채로 오른 손을 들면서)예수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 

 

5

건강한 신앙! 올바른 신앙은 여기까지 나아가는 신앙입니다. 우리 살아가는 지금의 한국 사회는 교회를 향해 손가락질을 합니다. 교회의 부끄러움과 부패와 연약함이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교회를 향한 손가락질은 교회를 향한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국 사회는 교회를 향해서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말기를 지나고 대한제국 시절 복음을 들고 와서 병원을 짓고 학교를 세우고 일제시대엔 독립운동가를 양성했던 한국 교회의 자랑스러움! 그 멋진 모습을 보고 싶은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이 몫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의 옷을 입고 용납과 용서와 사랑과 평강과 감사로 매일 매일을 살아가는 사람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이런 사람이 되라고. 내가 만드는 새 세상에서 이런 모습으로 살아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자고 초청하고 계십니다. 먼저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이 됩시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필요를 채워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쁨 가득한 한주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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