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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절(1) - 세 본문을 어떻게 보아야할까 > 설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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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절(1) - 세 본문을 어떻게 보아야할까

관리자 2021-01-05 (화) 08:39 3년전 696  

본문) 마 4:1~11, 출 17:1-7, 히 4:14-5:10

 

주현절(主顯節) 첫째 해의 첫째 주일이다. 주현절이란 성탄 하셨던 아기 예수께서 성인이 되어 나타난 ‘참 신과 참 인간된 메시야’의 참 모습을 우리가 본격적으로 대면하는 절기이다. 그리스도께서 예수라는 인간으로 성육(成肉)하셔서 인간으로, 인간 안에서, 인간과 함께 사신 생애를 보여주셨기에, 우리도 이 절기에는 그의 사람이 되어 그를 배우며 그의 삶을 함께하려고 훈련하게 된다. 이 일은 예수의 역사를 담은 4복음서가 주도적으로 우리를 이끌어준다. 

 

그 중에 오늘 절기의 첫 주일은 메시아이자 인간으로서의 예수님의 지상 사역의 시작(始作)을 소개한다. 그 시작은 메시아로서의 그의 정체성(正體性)을 확인하는 일부터였다. 예수의 정체성은 매우 독특하다. 그는 처음부터 혼자가 아니라, 자신 안에 삼위일체(三位一體) 하나님의 모습을 내재(內在)하고 오신 메시아였기 때문이다. 그를 세상에 보내신 아버지와 그의 탄생과 지상의 삶을 계속 동행하며 협력할 보혜사 성령이 그와 같이 계신 존재임을 확증하셔야 했다. 

 

우선은 그를 이 지구촌에 보내신 ‘하늘 아버지의 참 자식 됨’의 모습부터 보여주셔야만 했다. 그의 지상에서의 전체 삶은 언제나 당신 홀로가 아니었다. 그를 보내신 하늘 아버지와의 실질적인 교제와 연대가 탄탄하게 이어졌기 때문이다. 아버지와의 연대만이 아니다! 그를 세상에 탄생하게 하시고(마1:20), 그의 공생애를 위한 시작으로서의 물세례를 받으실 때에도 그에게 비들기 같이 임하셨던 성령(마3:16)과도 연대하셨다. 

 

그 뿐이 아니다. 예수님이 세례 받으신 후, 이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공인된 지위(메시아)를 확보하기 위한 관문을 최종적으로 통과하는 시험을 치루는 일에도 성령이 개입하신다. 오늘의 세 본문에 나타난 복음서의 첫 절, 마4:1을 보라.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란 내용이 그 점을 밝혀 준다. 천하의 구세주이신 나사렛 예수께서 성령의 손에 이끌려 혹독한 시험장에 들어가시는 장면은 정말 어이없기까지 하다-! 

 

그 이후로는 예수의 삶을 주도하며 이끈 성령의 모습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렇게 메시아로서의 세상 마귀의 권세를 제압하고, 그 휘하에 있는 연약한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한 삶에 자신을 던지게 된 예수님이 그의 초기(初期)의 삶 속에, 이렇게까지 성령의 구체적인 도움과 붙잡아주심을 받았던 모습을 우리가 어떻게 보아야할까? 

 

우선은 인간의 옷을 입고 있다는 것 자체가 세상의 마귀의 유혹과 죄악을 피하기에는 너무도 연약하고 취약하다는 점을 시인해야 하겠다. 마치 우리 자녀들이 유아기. 어린이, 초등학교 정도에는 언제나 부모들이 항상 동행해 주어야 마음이 편한 것과 흡사하다. 그러다가 중.고등학교 학생이 되면, 그 때는 자기 스스로가 등하교를 책임진다. 그 만큼 육신의 예수도 성년 이전에는 성부와 성령의 돌봄과 붙들어주심이 필요했음을 보여준다. 사실 문제는 우리다! 주님이 저 정도라면, 우리 인간은 훨씬 더 성령에의 의지가 절실한 것 아니겠는가? 꼭 각성하자-!

 

오늘 절기 첫 주일에 받은 세 본문들은 우리의 긴장감을 매우 높이는 내용들이다. 본문들은 특히 코로나의 위기 앞에서, 우리의 믿음생활을 어떻게 관리해야 마땅한지를 방향지어 줄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어려운 환경과 여건이 사람을 죽이고 살린다고 말한다.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는 것이 오늘의 메시지이다. 그것을 이겨낼 마음과 믿음이 더 강하게 준비되었으면, 세상의 시련과 어려움은 얼마든지 극복하고 이겨낼 것임을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복음서는 예수의 극한 시험 받음과 그것을 끝내 이겨낸 모습을 전한다. 그 이김으로 그는 비로소 메시아(하나님의 아들)의 자격증을 확보하시면서, 죄인들을 살리고 하나님 나라를 여시는 본격 행보에 들어가게 된다. 그의 승리는 무엇보다도 그를 좇은 이들에게는 복음(福音)이 된다. 이기는 길을 보여주셨고, 또 주의할 제반 사항들을 일깨워주셨기 때문이다. 

 

출애굽의 경우는 정반대의 상황이다. 지도자 모세 이외에, 하나님이 제공하신 시험에 모두 실패한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 바람에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받았던 백성이면서도, 언제나 시험과 유혹에는 패배하면서 원망과 배신과 후회하며 사는 사람들의 모델이 되었다. 시험은 주님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지 못할 때 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서신서는 그러한 극한 시험을 이겨내셔서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신 그리스도 앞에 우리 모두 주저치 말고 담대히 나아가자고 권고한다. 무엇보다도 그가 고난 속에서 승리의 지표로서 보여주셨던 하나님을 향한 순종(順從)과 그의 말씀에 대한 충성(忠誠)을 잘 배우고 익혀서, 그의 영원한 백성들의 자리에 들어가자고 뜨겁게 권하고 있다.  

 

주현절 첫 주일이다. 신앙의 기본을 단단히 다져야할 때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기본기가 무엇일까? 하늘 아버지의 주권과 다스리심을 먼저 인정하고 그에게 순복하는 태도를 갖추는 일이다. 조금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대들거나 등돌리는 태도로서는, 자식에게 주어질 온전한 특권과 특혜를 잃을 수밖에 없다. 그 점에서 올 해는 그 어느 해보다 하늘 아버지에게 순종과 충성을 뜨겁게 보여 드리자. 그리고 응답을 기다려보자.

 

o 복음서 / 예수께서 받으신 시험문제 - ‘네가 참 하나님의 아들이냐’

예수님에게 오늘은 시험(試驗/temptation)을 치루는 날이었다! 참으로 역사적인 수험생의 신분으로 예수가 시험장에 들어가신 날이다. 물론 성령(聖靈)에 이끌려서 그 시험장에 가셨다. 그러면 시험장은 어디였나? 유대의 황량한 광야(廣野/desert))였다. 고통, 고독, 위험, 목마름, 배고픔이 가득한 광야였다. 그 무엇도 의지할 것은 전무한 절망의 땅인 광야 한복판이었다.  

 

시험관은 누구였나? 바로 세상 권세를 장악하고 있던 마귀(魔鬼/devil)였다. 마귀가 수험생인 예수께 제공한 시험과목들도 매우 혹독하고 무자비했다. 우선은 40일을 굶겼다(금식을 시켰다). 인간 생존을 위한 최후의 벼랑 끝에 세운 것이다. 그 후에 시험 문제가 연달아 주어졌다. 세 가지였다. 총 주제는, 예수 자신이 하나님의 참 아들임을 입증하는 일이었다(3,6절). 

 

1) 첫째 시험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로 떵 덩이가 되게 하라’였다(3절). 이에 예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라고 응수하셨다(4절). 무슨 의도가 담긴 시험이었나? 

☞ 마귀는 예수가 그런 피골이 상접할 정도의 굶주린 상황에서도 과연 자신에게 주어진 메시야의 능력을 자기의 육신의 문제 해결을 위하여 사용할 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려 하였다. 하지만 예수님은 신8;3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하신 말씀, 사람이 떡으로만이 아닌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도 살 것이라면서, 자신도 그 말씀의 힘으로 살아감을 밝히셨다. 

 

2) 둘째 시험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그가 천사들을 명하여 손으로 너를 받아서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아니하리라’였다(5-6절). 이에 예수께서는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또 다른 신명기 말씀을 인용하면서 거부하셨다. 

 

☞ 마귀는 그 시험으로 예수가 위기를 만날 때에,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인 기적과 마술 같은 것들을 사용하여 자기의 추종자들의 추앙을 이끌어낼 자인지를 확인하려 하였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때도 신6:16에 그의 전 백성들에게 명령했던 그 말씀으로, 일체의 자기 과시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충성할 것임을 선언하셨다. 물론 예수 자신도 그 후 당신의 추종자 그 누구에게도 그런 자기 과시용 행동을 요구하신 적이 없으셨다(26:53-54참조). 

 

3) 셋째 시험은 마귀가 예수를 지극히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면서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내게 주리라’였다. 이에 예수께서는 ‘사탄아 물러나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는 신명기 말씀으로 대응하셨다(8-10절). ☞ 마귀는 이 시험으로 혹 예수가 자신의 능력을 자신(사탄)이 준 탐욕과 결탁하여 사용하는 쪽으로 이끌어보려고 유혹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때도 신6:13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사탄을 책망하며 물리치셨다. 

☞ 그 시험에 대한 최종 결과(結果)가 나왔다.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11절). 예수가 ‘참 메시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분명함을 시험관 마귀가 최종 공인하고 떠난 것이었다! 그때부터 마귀는 예수를 가장 두려워하며, 그 앞에 무릎을 꿇게 되었다! 

 

☞ 이 시험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몇 가지 매우 중요한 메시지들을 안겨 주셨다. 

1. 예수님도 인간들처럼 시험은 받으시되, 죄는 짓지 아니한 유일한 분이 되셨다(히4:15참조). 그래서 시험 받아 쓰러지는 연약한 인간들을 동정하며 도우실 수 있는 대제사장이 되셨다.  

2. 마귀의 인간 구원의 접근 방식은 자기를 위한 과시용 기적이나 세계 지배권 행사들로서, 소위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었으나, 예수의 구원의 방식은 철저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었고, 대속적 희생으로 인간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실천하고 보여주시는 방식이었다. 

3. 이 시험 통과로, 예수의 메시야직에 대한 정통성, 능력, 순결성이 확보되면서, 예수님은 마귀와 사탄에 대한 완전한 지배력까지 확보하게 되면서, 그 지배 아래에 있는 생명들까지 되찾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구원의 시간이 활짝 열린 것이다(엡6:17 참조). 

4. 예수께서 신명기 말씀으로 승리하신 것을 보면, 로고스인 예수는 이스라엘 역사를 말씀으로 이끄시고, 성취하시며, 완성하신 분이심을 보여 주셨다(신8:2-이하,마2:13-15참조). 

 

출애굽기 / 하나님의 시험에서 무너진 사람들

출애굽을 한 이후 시나이 반도에 들어선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지시에 따라 신 광야를 경유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다. 나중엔 므리바(다툼)라 불린 곳이다. 그런데 그곳에서 지도자 모세와 백성들 사이에 큰 다툼이 발생했다. 바로 마실 물이 그곳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백성들은 모세를 찾아와서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왜 우리를 애굽에서 이곳으로 인도하여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라며 원망과 비난을 퍼부었다.(1-4절). 

☞ 하지만 모세는 그들의 행위가 여호와를 시험하는 짓으로 보았다(2절). 자신들의 광야 여정은 모두 하나님의 계획(plan)과 인도하심에 따른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자신은 오직 자신들을 이 척박한 곳에로 이끄신 여호와께 나아가, ‘내가 이 백성에게 어찌할까요.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리이다’라며 문제 해결을 탄원(歎願)하였다(4절). 하나님은 바로 그런 순종과 믿음으로 자신에게 나아온 자 모세에게, 당신이 준비하신 해결책을 제시하셨다. 

 

☞ 먼저는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는 일’이었다(5절). 그 지팡이는 애굽에서는 나일강물을 못 마시게 했던 것이었으나, 당신의 백성들에게는 물을 마시게 할 도구였다(5-6절). 또 하나는 호렙에 있는 한 반석을 치는 일이었다(6절). 바울은 이 반석을 전 백성을 마시게 할 물이 솟아날 신령한 반석으로 보았다(6절, 고전10:4참조). 교회는 이 반석을 구원의 생수 되신 그리스도로 본다. 

 

1) 이스라엘 백성이 그곳에서 왜 그토록 맹렬하게 불신과 불평과 원망을 쏟아내면서, 하나님께 불신과 불순종한 존재가 되었는지를 생각해보자. 모세의 답변은 중요한 참고가 된다. 

 

1. 자기들의 출애굽 이후의 광야 여정이 하나님의 계획과 지시 속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하나님은 항상 좋은 곳으로만 인도하는 분으로 착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그들은 자신들의 믿음의 부족을 성찰하지 못하고, 삶의 문제를 온통 지도자의 불찰로 책임을 전가시켰다. 모세도 단지 여호와의 심부름꾼이었을 뿐인데도 말이다-!

2. 그간의 여호와의 은혜와 돌보심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를 까마득하게 잊고 살았기 때문이다. 출애굽 시의 유월절 장자들 구원사건, 홍해 도강사건, 광야에서의 만나공급 사건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었는데, 그것을 망각하였기에 불평불만하고 있었던 것이다. 

3. 결국 어떤 경우에도 자기들을 이곳에로 인도하신 여호와께서 이곳 척박한 곳에서도 여전히 먹고 마시게 하실 것이다는 확실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보라! 하나님은 이전보다 더 큰 놀라운 방법으로 그의 백성들을 그곳에서 마시게 하시려 하셨기에, 그리로 인도하신 것 아닌가?(5-6절 참조). 우리도 문제다. 어찌 우리도 불신의 늪에서 벗어나올 수 있을까-! 

 

서신서 /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우신 예수를 닮자

예수 그리스도는 연약한 인간인 우리를 사랑하셔서, 돕고 동정하며 연대하여 하늘 아버지의 자녀가 되도록 하게 하시려고, 스스로 낮고 천한 인간이 되어 오신 메시야이시다. 성경은 이렇게 오셔서 인간들이 받는 시험도 친히 받으시면서도 죄는 없으셨다는 점(4:15), 인간의 고난과 죽음까지도 함께 나누셨다는 점, 그리고 인간과 하나님 사이를 제대로 연결해주신 분이라는 점에서, 예수님이 우리의 크고 영원하신 대제사장이시라고 선포했다(4:14, 5:6-8절).  

 

그러기에 그의 대제사장적 중보를 받는 무리들은, 다음과 같은 믿음을 선택하고 살아야 한다:

1) 우리가 믿는 도리(그의 말씀)을 굳게 잡아야 한다(4:14)

2) 그의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고자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라(4:16). 

3) 인간적 고난을 통하여 순종함을 배우시고(5:8), 그 후는 순종하는 자의 본보기가 되시며, 당신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는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신 예수를 보면서(5:9), 우리도 세상의 그 어떠한 고난과 시련의 시절에서도 더욱 말씀를 좇으며 아이처럼 순종하며 살자.

 

결론이다

이미 영적 출애굽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시작을 지나 끝을 향한 여정 길에 들어선 이들이다. 우리 앞에는 예수가 받으셨던 시험의 광야도 있고, 이스라엘 백성이 목마름 때문에 시험 당했던 르비딤도 있음을 명심하자. 그러면 닥쳐올 시험들을 무엇으로 이길 것인가? 기적에 매달리면 안 된다. 예수님처럼, 말씀중심으로 이겨내야 한다. 그리고 우리를 택하셔서 불러내신 하나님을 돌보심을 의심 없이 믿으며, 그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그 지시에 충성하는 일이다. 

 

말씀에 의지하고 순종하고 믿는 것이 왜 중요한가? 내가 하나님의 참 자녀이며 종이며 백성임을 보여드릴 자세이기 때문이다. 그게 또한 주의 역사와 축복의 맛을 경험하게 될 시발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마침 우리에게는 힘들면 도울 이가 계시다. 모세처럼 매달려서 기도하며 반석 된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자. 생수가 터지는 기적의 한 마당을 경험하는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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