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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절(5-2) - " 생명의 떡 " / 황인갑 목사 / 세계성만찬주일 / 군선교주일 > 창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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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해] 창조절(5-2) - " 생명의 떡 " / 황인갑 목사 / 세계성만찬주일 / 군선교주일

관리자 2021-10-01 (금) 09:46 2년전 566  

본문) 16:1-8, 13-15 6:26-35 고전 11:23-26

 

우리는 평생 살기 위해서 먹는다. 그처럼 먹거리는 중요하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의 길을 걸을 때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신다. 이번 주일은 군 선교주일이고 세계 성만찬 주일이다. 청년의 때에 올바른 기독교 신앙을 심어주는 것이 군 선교의 목적이다.

 

요한복음에는 생명의 떡 하늘의 떡 영원히 배고프지 않은 떡에 대해 말씀한다. 요한복음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27에는 썩을 양식과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이라고 구분한다. 광야에서 먹은 만나와 메추라기는 하늘의 떡이 아니다.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고 이 떡이 바로 생명의 떡이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이 잔은 내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이 떡과 잔은 주님의 몸과 피이고 신령한 떡이기에 영원히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주의 죽으심을 전하고 기념한다. 기념하라는 것은 기억하며 잊지 않으며 마음에 새기는 것이다.

 

원래 성만찬은 애찬식으로 시작한다. 사랑의 떡이 변하여 성찬이 된다. 우리의 애찬이 곧 성찬이 될 수 있다. 애찬 속에 주님이 역사하고 그 음식은 우리의 피와 살, 정신, 영이 된다. 성경에는 오병이어의 기적(마태 14:14-21)이 있다. 오병이어의 기적도 나눌 때 기적이 나타난다. 등산을 가서 점심을 나눌 때 반찬이 풍성해진다. 우리는 다르게 살기로 했다(조현)는 책에서 빈부격차가 있는 사람이 형편에 따라 돈을 내고 공동육아, 도서관 식당을 공유한다.

 

사람의 먹거리는 중요하다. 주님이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고 일용할 양식을 위해 베푼다. 이 먹거리를 독식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나누어야 한다. 나눌 때 함께 살 수가 있다. 요즘 재능기부가 있다. 나의 재능을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 자본주의의 폐해는 바로 빈부격차이다. 부자는 잘살고 가난한 자는 어려움에 처한다. 좋은 정치는 빈부격차를 없애고 나누어 평등하게 한다.

 

내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내 몸의 에너지가 다르다. 불량식품을 먹으면 탈이 나고 건강 음식을 먹으면 강건하다. 독서를 하면 정신적으로 풍성해진다. 독서를 하지 않으면 마음이 빈곤하다. 기도와 말씀으로 양식 삼으면 영의 사람이 되지만 세속의 욕망에 빠지면 육의 사람이 된다. 그동안 도서관, 문학관을 다니며 많은 강의를 듣고 책을 읽었다. 이것이 나에게 풍성한 정신적 양식이 된다.

 

썩을 양식은 개인의 욕심을 위한 양식이다. 썩지 않은 양식은 하늘의 것이요 신령한 양식이다. 오로지 돈과 권력과 명예만을 위한다면 신령한 양식이 될 수가 없다. 예수께서 주시는 생명의 떡을 먹어야 한다. 요한복음 6: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다.

 

주님의 피와 살을 먹으며 주님을 기억하고 기념해야 한다. 주님의 죽으심을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전파해야 한다. 기억하고 기념하지 않으면 잊어버린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녀들이 잊지 않도록 늘 가르치고 외우게 한다. 518과 세월호를 기억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념 주일을 지키면서 그 뜻을 다시 상기하게 된다. 망각은 죽음이다. 살기 위해서 기념해야 한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생명의 떡에는 무관심하고 썩을 양식만을 위해 일한다. 우리는 영원히 주리지 않고 목마르지 않은 생명의 떡을 먹어야 한다.

 

좋은 책이 생명의 떡이 된다. 썩고 죽을 양식을 위해 사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썩지 않을 양식을 먹어서 영생해야 한다. 다석 유영모는 이것을 제나와 얼나라 한다. 제나는 거짓 나이고 얼나는 깨달은 나를 말한다.

 

주님을 믿고 성경을 읽을 때 나는 생명의 양식을 먹었기 때문에 변화된 모습이 된다. 고후5:17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예수 믿은 후에는 변화가 된다. 생명의 떡을 먹음으로 주님의 부활에 동참하게 된다. 성경을 읽은 후의 삶은 달라진다. 육의 사람에서 성령의 사람으로 바뀌게 된다.

 

우리는 늘 신령한 양식을 공급받아야 한다. 사회는 우리에게 저급한 문화를 강요한다. 우리는 더 신령한 양식을 찾고 얻어야 한다. 성만찬 주일을 맞이하여 성찬의 깊은 의미를 깨닫고 거룩한 생명의 떡 하늘 양식을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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